9기 떠별
제목
사라사라:)
2018.06.15
사라사라:) 2018.06.15


밭을 둘러보니 비실비실할까봐 걱정이 되었던 바질이 잘 자라주고 있었고, 완두콩도 덮수룩하게 많이 자라있었다. 오이도 많이 걱정했었는데 예상보다는 힘이 조금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오이랑 같이 심었던 토마토는 튼튼하게 자라고 있어서 그나마 안심이 되었다.

당근도 빽빽하게 자라나서 속음질을 해주었다. 검지 손가락 정도의 크기가 아주 귀여웠다.


망종, 이 시기에는 치커리가 써지기 시작하고, 당근이 커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일단 우리는 밭의 잡초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은 지주대를 들고와서 완두와 토마토를 세워주었다.

완두는 양쪽에 지주를 하나씩 두어서 끈을 팔자로 묶은 다음에 그 위에 걸쳐주었다.

토마토는 바로 옆에 지주를 대어 끈으로 묶어주었다.

그리고 작물들 사이사이에 대파를 심었다. 이유는 향이 벌레가 오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란다.


작물들에 맞게 관리를 해주고, 우리가 먹을 아이들은 수확을 해주고, 전에 만들어 두었던 친환경 농약인 난각칼슘을 뿌려주었다.

우리가 오늘 알게된 호미의 새로운 역할은 흙에 공기를 넣어준다는 것이었다.


오늘 수확한 당근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서 간에 기별도 가지 않았다. ㅜ

다른 채소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먹는 것이라 이제 맛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 중에 나는 배추가 제일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