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떠별
삼걸 2018.06.20

2018. 6. 14 텃밭 수업 11회차

머리감자조 텃밭일지

 

날씨 : 비 왔다가 개서 맑음, 선선한 바람

절기 : 망종

 

한 일

잎채소 수확 (솎아서)

토마토 삼목

잡초 제거

토마토 기둥에 묶어주기

웃거름 넣어주기 (대파, 토마토)

난각 칼슘(계란 껍데기) 열매채소에만 뿌리기

 

삼목 : 더 많이 심을 수 있게끔 뿌리가 날 수 있는 가지를 잘라내서 땅에 심는 것.

 

요리 메뉴

잎채소 샐러드 냉파스타

감자 마요네즈 샐러드

감자전, 당근전

 

이론수업

농사 순서

작부체계 만들기-땅고르기-밑거름 넣기-이랑 만들기-씨뿌리기-솎음 작업-지지대 설치-삽목

 

씨뿌리기(파종)

직파 (줄뿌리기, 흩뿌리기, 점뿌리기)

재식 거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빈번히 솎음작업, 뿌리가 흔들렸기에 물 주고 안정화

모종심기 (아주심기, 정식)

곁순을 제거하면서 재식 거리 맞춤

 

울력 : 공동체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가서 무언가를 다같이 하는 것 (마땅히 하는 것)

두레 : 농촌의 사람들이 모내기 순서 정해서 다같이 밭을 돌아가면서 농사를 짓는 행위

품앗이 : 개인 대 개인으로 품(노동력)을 주고 받는 것

 

소감

계속 재껴주는 데도 끝없이 자라나는 잎채소들을 보며 생명의 경이로움과 그러한 생명을 자라나는 대로 꺾는 인간을 보며 자연과 인간의 이상적인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먹기 위해서 심는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땅을 더럽히는 것은 아니니 잘 하고 있는 거겠지. 그런데 어떤 잎채소들은 곤충들이 다 갉아먹었더라. 생태농업의 견뎌야 할 대가려나.

처음에 심었던 토마토 모종이 너무 안 자라서 뽑아버릴까 생각도 했었는데 계속 물 주고 관리해주니까 오늘 보니 꽤나 자라 있더라. 다른 토마토 모종이 더 크긴 했지만. 작물은 배신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면 그 만큼 결실을 맺는다. 인간보다 더 낫다. 작물한테 열등감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