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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Tour] 오키나와에서 고래를 만나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

 

오키나와 현은 총 159개의 섬이 존재하는데 그 중 100개의 섬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무인도입니다. 전 세계 3대 청정 아일랜드로 불릴 정도로 깨끗한 오키나와의 바다를 보고 있자면, 아픈 역사의 상처가 밀물처럼 왔다 썰물처럼 사라지는 것이 비단 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오키나와는 지리상으로 보면 북회귀선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 일본 본토보다 대만에 가깝고, 아열대성 기후로 연평균 섭씨 25도의 초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키나와는 크게 나하 시내가 있는 본섬과 남서쪽으로 뻗은 미야코 제도, 이리오모테 제도, 이시가키 제도의 4가지로 분류됩니다. 보통 우리가 여행하는 본섬의 크기는 제주도의 약 2.5배입니다. 결코 작지 않아요~ ^ ^

 

 

흑등고래와 함께 한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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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바다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흑등고래 무리가 새로운 생명을 기르기 위해 북쪽 바다에서 이동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나하에서 30~50분 정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고래 때의 서식지에 도착하게 되는데 고래를 볼 확률은 90%입니다.(못 볼 확률 10% 있으니 주의하세요!^ ^)

 

고래는 46억년 지구 역사상 출현한 가장 거대한 동물이자 현존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네 발과 털을 가진 젖먹이 동물이 육상에서 바다로 이주해 진화를 통해 적응한 동물이 바로 고래입니다.

 

혹등고래는 모든 주요대양의 해안을 따라 서식하는 고래입니다. 때로는 안쪽 해안 가까이 근접하거나 심지어는 항구로 오거나 강을 거슬러 오르기도 합니다. 몸길이는 11∼16m, 몸무게 30∼40t 정도이지요.(고래에 깔리지 않도록 조심조심!ㅋ) 몸 전체에 사마귀와 같은 기생충이 많이 붙어 있는데, 그것이 탈락되면 흰색의 자국이 남습니다. 수염은 좌우에 각각 약 350개씩 나 있고, 수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너비 30㎝, 길이 70㎝가 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주로 새우 같은 갑각류부터 작은 물고기 등인데 이 수염을 이용해 걸러 먹습니다. 극지방의 해양으로 가다가 생식기가 다가오면 오키나와로 내려와 몸길이 4.5∼5m 정도의 새끼를 낳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석기시대부터 고래잡이를 해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에 고래의 다양한 사냥법에 대해 찾아볼 수 있다는데요.

고래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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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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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암각화 전시관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현재 날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태로 사연댐의 수위를 낮춰 원형을 보존하는 쪽으로 보존 해법이 잡혔다고 하는데요. 신석기 시대부터 내려온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